" 이름을 잘 지어야 그 사람이 길할지 흉할지 가리어집니다. "
작명은 무턱대고 좋은 이름을 짓는다고 해서 뛰어난 삶을 사는 것은 아닙니다.
이름만으로 길흉화복이 결정된다면 훌륭한 선인의 이름을 그대로 쓰면 그 선인과 같은 운명을 가지게 되어야 하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것은 이름 하나의 작용이라기 보다는 이름과 그 사람의 사주가 서로 잘 조화를 이루어야 함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작명을 하기 전에는 먼저 사주를 풀어 그 사람의 음양오행이 어디에 속하는지, 용신(부족하거나 필요한 오행) 이 무엇인지 등을 먼저 살펴야 합니다, 이 중에서 오행이 작명의 중요한 역할을 함을 꼭 명심해야 합니다. 사주를 풀었다면 그 사주에 맞는 이름을 지어야 하는데 사주가 약하다면 이름은 강하게 짓고, 사주가 강하면 이름은 약하게 지어 서로 중화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강한 사주를 가진 사람이 이름 또한 강하게 되면 자신 이외의 것은 살필 줄 모르는 안하무인이 되고, 약한 사주를 가진 자가 이름까지 약하면 건강이 쉬이 좋지 못하게 됩니다. 사주의 강약과 사주에 필요한 오행을 보고 이름을 지어야 좋은 이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한글이름 또한 많이 짓습니다. 한글로 ‘푸름’ 이라든지 ‘정음'등 한글 이름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한글 이름은 한자가 아니기 때문에 오행과는 전혀 상관없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한글이라 할지라도 그에 속하는 오행이 있으니 오행을 잘 따져서 한글 이름을 지어야 합니다. 이름은 죽어서도 남는 것입니다. 쉽게 바꿀 수도 없습니다.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이 예명을 쓰기도 하지만 예명을 쓴다고 해서 자신의 이름이 달라지는 것은 절대 아니며 한 번 이름을 지으면 그 이름과는 평생 함께 해야 하므로 처음 이름을 지을 때 신중하고 정성스럽게 이름을 지어야 합니다.